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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국토부, 한국 공간정보 기술로 아프리카 북동부 자원정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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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 위치도/제공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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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한국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북동부 지역의 자원공간정보가 구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원인 한국지질지원연구원은 2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는 모잠비크 ~ 탄자니아 ~ 잠비아 접경지역 3개소 3만5040㎢에 대해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협약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이끌고 지질·광물자원 분야 등 한국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국제기구·아프리카 국가와 공동협력 대응 △사업 관리·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진출사업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사업은 아프리카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발굴을 위해 국제연합(UN)·월드뱅크·아프리카연합이 공동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아프리카 연합과 UN은 그동안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역 개발에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에 참여를 요청했다. 지리정보원은 이에 따라 사업을 함께 진행키로 결정했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한국기업의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가 있을 것”을 기대했다.

자원공간정보는 에너지, 광물 등 자원탐사에 활용학 쉬운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가공한 것이다. 국토개발 등 공공 목적과 민간기업 자원개발의 객관성 확보와 성공률을 높일 목적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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