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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남 남해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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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 내달 2일까지 지역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해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엄마와 아내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남해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족으로, 접수 후 현지 가정 방문과 심사를 거쳐 최종 3가구가 선정된다.

선정가구에게는 가구 구성원 모두에게 왕복항공권 전액을 지원하고 체제비를 일부 지원한다.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개인별 일정에 따라 올해 11월말까지 친정을 다녀오게 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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