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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0월 세종~공주 국도 36호선 확장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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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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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과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이 확장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장군면 봉안리와 공주시 송선동을 잇는 국도 36호선 확장공사를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5월 착공한 세종∼공주 도로(1구간) 확장공사는 1136억원을 투입해 총 거리 6.3㎞ 구간을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히는 사업이다. 도로 폭은 18.5m에서 31m로 확장되며 양 도시 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자전거전용도로 설치를 비롯해 운전자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세종∼공주(1구간) 도로 확장은 논산∼천안 고속도로와 당진∼영덕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을 구축해 충남 서남부·호남지역과 세종 신도심 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지난 2월 착공한 세종∼공주(2구간) 도로 건설 사업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2구간은 863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송선동에서 공주IC까지 총 3.1㎞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충청권 주요 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을 만들어 세종시 신도심의 가치를 중부권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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