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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사천, 바다케이블카·수상택시 연계 관광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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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바다케이블카와 수상택시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만들기에 착수했다. 시는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연결하는 길이 2.43㎞ 바다케이블카를 내년 3월 개통하고 수상택시도 운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바다케이블카 설치공사는 전체 공정률 40%로 정류장 3곳 등 총 13개 지주(높이 25∼30m) 기초작업과 콘크리트 구조물 설치를 한 뒤 오는 10월쯤 각 정류장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전체 모습을 갖추게 된다. 바다케이블카는 자동순환 2선식으로 10명이 타는 객실(캐빈) 45대가 운행된다. 객실 중 15대는 바닥이 투명 유리인 크리스털 형태다. 시는 수상택시 운행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상택시 운행코스로 실안리조트∼비토섬∼대포항∼삼천포 어시장∼노산공원∼팔포매립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유람선이 다니지 않는 관광지에 수상택시를 운행하면 바다케이블카를 탄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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