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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G20, 아프리카 협약 추진…민간투자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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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유일호-이주열,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


G20 의장국인 독일이 적극 추진

아프리카 민간 투자환경 개선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주요20개국(G20)이 아프리카 지역의 일자리 창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간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은 4월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제3차 아프리카 자문그룹 회의를 열었다. 우리 정부에서는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올해 의장국인 독일이 정상회의 주요 성과의 하나로 추진 중인 아프리카 협약은 민간 인프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개별 아프리카 국가의 투자협약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르완다·코트디부아르·세네갈·모로코·튀니지 등 5개 아프리카가 각국의 투자협약 내용을 준비 중이다.

투자협약 내용이 구체화되면 G20 회원국, 국제금융기구 등을 대상으로 협약의 파트너로 참여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자문회의에서는 협약 추진 5개 국가의 재무차관이 참석해 준비중인 투자협약의 개략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개별 투자협약은 각국의 민간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구조개혁 등을 포함한 계획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식공유프로그램(KSP) 등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투자 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향후 제4차 자문회의와 6월 아프리카 컨퍼런스를 개최해 민간 투자자들을 초청하고 각국의 투자환경 개선 공약을 담은 투자협약 최종안 설명을 통해 민간 투자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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