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국 무역수지 호조…상하이 자유무역지대 컨테이너터미널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세제 등 원료를 쓰는 중국산 화학제품 에치드론산에 대해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IT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중국산 에치드론산이 수출보조금을 받고 미국에 수입돼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에치드론산에 부과한 최대 184.01% 반덤핑 관세, 최대 54.11% 상계관세가 그대로 적용해 시행된다.
미국 관련 업계는 2016년 3월 중국산 에치드론산에 대한 조사를 상무부에 제기했다.
중국산 에치드론의 수입량은 2015년 전년 대비 3.8% 늘어났지만, 수입액 경우 20.1%가 급감하면서 덤핑행위 의심을 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에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발동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중국 등 외국산 철강 수입이 자국 안보를 침해하는지를 조사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하는 등 대중 무역제재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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