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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한국인 13.8%, 중국인 16.9%만이 '일본은 신뢰할 수 있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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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 가운데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1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하는 중국 국민도 16.9%에 머물렀다.

23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신문통신조사회의가 지난 2월 한국·중국·미국 등 6개국 국민들 각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답한 한국인은 13.8%였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3.4%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중국인 가운데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고 답한 응답자도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떨어진 16.9%였다.

반면 미국인 가운데 ‘일본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76.7%였다. 영국은 65.4%, 프랑스 80.4%였고, 태국이 가장 높은 89.0%였다.

‘알고 있는 일본인’을 물은 결과 한국·미국·중국·태국 모두 아베 신조(安部晉三) 총리였다. 태국에선 아베 총리에 이어 만화 캐릭터인 도라에몽이 2위에 올랐다.

<도쿄|김진우 특파원 jw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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