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22일 A(50·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이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시께 대전시 중구 사정동의 한 공터에서 수상한 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가방을 확인한 결과 5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새벽에 한 남성이 여행용 가방을 놓고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씨를 용의자로 특정,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시신 유기 장소 인근에 살고 있었고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술에 취해 원할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이씨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등 증거를 확보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ssue@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