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놀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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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100%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첨단 자동차. SF 영화에 나올법한 소재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스릴러로 풀어냈다. ‘베리드’(2010,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 ‘로크’(2013, 스티븐 나이트 감독)를 연상시키는 1인극으로, 이야기 속에 관객을 몰입시키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밀폐된 차량 속에 아이를 홀로 남겨둔 엄마의 공포와 슬픔이 절절하게 전해지기 때문. 저예산의 한계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극복했지만, 기발한 반전이나 화려한 액션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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