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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불한당' 설경구X임시완X변성현 감독 "칸 진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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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불한당' 설경구·임시완/사진=이상희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불한당' 출연진 및 감독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불한당'은 오는 5월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설경구는 "칸영화제에 맞춰서 찍은 영화는 아닌데, 매우 보람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영화제에 초청돼 기분이 좋다"고 기분좋은 소감을 말했다.

임시완은 "칸에 초청됐다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도 모르고 있던 상황에서 너무나 좋은 경험이고 기쁘다"며 "제 인생에 있어서 어떤 큰 반향을 일으킬 지 잘 모르겠는데, 기대가 많이 된다.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김희원 역시 "칸에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정말 미장센이 다른 영화이다 보니까 다른 나라에서도 주목을 하는구나 생각했다. 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성현 감독은 "발표 당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설경구 선배한테 소식을 들었는데 기뻐서 술을 엄청 마셨다. 막걸리를 마시다가 양주로 주종을 바꿔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로,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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