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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홍상수·봉준호 감독,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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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홍상수(左), 봉준호(右)


한국영화 5편이 다음달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도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하면서 두 편을 칸에서 선보이게 됐다. 홍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 이래 10번째로 칸에 초청되면서 한국영화 감독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로 처음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옥자’는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틸다 스윈튼·제이크 질렌할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제작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산골 소녀 미자의 우정을 그렸다. 이외에도 변성현 감독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정병길 감독의 ‘악녀’가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민경원 기자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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