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 경제성장률 2.5%에서 2.6%으로 상향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월 전망치 보다 0.1% 포인트 올린 2.6%로 상향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올해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했다. 1월 전망치(2.5%)보다 0.1% 포인트 소폭 상회한 것이다.

1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6%로 0.1%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1.8%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건 2014년 4월 이후 3년 만이다. 한은은 당시 3.8%에서 4.0%로 전망치를 올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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