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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 ‘확산’…할리우드 스타들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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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받고 경찰을 동원해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유나이티드 항공의 만행이 SNS 중심으로 알려지자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보이콧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보이콧에 동참하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팝스타 리차드 막스는 “정말 비현실적”이라는 글과 함께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에서 난동 부린 승객을 제압하는데 도움을 주고 이를 SNS에 올린 바 있다.

헤럴드경제

[사진출처=리차드 막스, 제이미 킹, 조시 게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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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엘튼 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공연과 안무를 담당했던 음악감독 제이미 킹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는 당신의 항공사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생각은 나뿐만이 아니란 걸 알아라. 당신의 사과문은 혐오스러울 정도로 애매하고 책임감이 없어 보인다”라며 항공사를 비난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 출연한 배우 조시 게드도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는데, 지금 병상에서 글을 적지 않아 그저 행복한 뿐”이라고 비꼬았다.

할리우드 스타들 외에도 전 세계 네티즌들은 자신의 SNS에 ‘#BoycottUnited’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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