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출발한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탑승하고 있던 한 승객이 공항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한 다른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해당 사건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로 퍼지면서 확산했다.
이 사건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버부킹'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위로 승객 4명을 찍어 강제 하차시켰고 한 승객이 이를 거부하자 무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지주사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홀딩스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수많은 스타들이 비판하며 보이콧에 들어갔다.
가수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boycottunitedair'를 게재하고 "정말 비현실적"이라며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에 동참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또 가수 젠다야 콜맨도 "용납이 안되는 처사"라며 "끔찍하고 혐오스럽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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