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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유나이티드 항공, 환자와 약속있는 의사를 강제하차…'오버부킹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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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환자와 약속있는 의사를 강제하차…'오버부킹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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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사진=SNS


유나이티드 항공이 '오버부킹' 사태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사과문에서 "오버부킹에 대해 사과한다"라면서도 "적법한 절차에 따른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승객을 강제 하차시킨 비인도적 행위에 대한 사과는 없어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오버부킹이란 비행기에 마련된 좌석보다 많은 예약과 승객을 받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지난 9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승무원 좌석 4개가 필요하다며 자리를 양보해주는 승객에게 보상을 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자원하지 않자 추첨으로 선정된 4명을 강제로 내리게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의사라고 밝힌 한 동양인 남성 승객이 환자와의 약속으로 내릴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3명의 보안 요원을 동원해 강제로 끌어내렸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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