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으로 전기차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면서 "미래 자동차와 관련한 핵심 키워드는 ‘전기차’가 아니라 ‘자율주행차’이기 때문에 여전히 전기차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자율주행차는 '기계'가 아니라 '전자장치'이기 때문에 작동을 위해 고성능 배터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한다면 전기차냐 아니냐의 논쟁은 무의미하다"면서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43%) 등 전기차 관련 업체 주가가 오히려 상승했으며 전기차 배터리 사업(2020년 매출 6조4000억원)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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