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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선택 2017]安風 휩쓴 국민의당 경선…孫·朴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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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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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0일 대구·경북·강원 지역에서 실시된 4차 순회경선에서도 승기를 거머쥔 가운데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대구·경북·강원을 마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손학규 후보의 진심과 능력을 인정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경북·강원 시·도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경기도에서 서울·인천, 대전·충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믿을 수 있는 변화, 손학규"라고 덧붙였다.

박주선 국회부의장 측 강연재 대변인 역시 "투표에 참여해주신 대구·경북·강원 당원 및 유권자에 감사한다"며 "아직 수도권과 충청도에 2000만명 이상 국민의 선택이 남아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구·경북·강원 경선에서는 안 전 대표가 총 투표수 1만1333표, 유효투표수 1만1296표 가운데 8179표(72.41%)를 얻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손 전 대표는 2213표, 19.59%로 뒤를 이었으며 박 부의장이 8.00%(904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무효표는 37표였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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