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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정남 시신, 北으로 이송되나? … 말레이 경찰, 영안실 경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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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장남 김정남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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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시신을 보관하고 있던 병원 영안실 경비를 중단했다. 이로써 현지 언론에 의해 보도된 김정남 시신의 북한 이송설에 힘이 실리게 됐다.

30일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날 오후 암살된 김정남의 시신이 보관돼 있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영안실 보안이 해제됐다. 현재 말레이 경력은 철수한 상태로 영안실은 일반에 다시 열렸다. 이에 대한 말레이 경찰은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총장은 김정남 시신이 병원을 떠났냐는 언론의 질문에 “기다려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정남 시신 이송설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말레이 현지 언론 '더선데일리'는 30일 "오후 1시 35분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김정남의 시신을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차량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병원을 나섰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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