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이 방북하려면 북한 당국으로부터 신변안전 담보서를 받아야 한다. 축구협회는 신변안전 담보서가 도착함에 따라 이날 우리 선수단의 방북을 신청했고, 통일부는 현재 승인여부를 검토 중이다.
내달 3∼11일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예선에 참가하는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7일 북한과 경기를 치른다.
방북 인원은 선수단 40여 명과 취재진 10명 등 50여명으로, 이들은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이튿날 평양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내달 2∼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대회의 북한 선수단 참가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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