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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모바일 게임 시장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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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개막을 하루 앞두고 모바일게임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기존 작품의 업데이트에서 신작 출시까지 야구팬을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는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프로야구H2’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국내 최초 야구매니지먼트게임으로 불리는 ‘프로야구매니저’의 개발진이 제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야구를 잘 모르는 이용자도 쉽게 경기 내용과 선수 능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시각화, 승패 결과에 따른 보상뿐 아니라 승패 예측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재미, 다양한 선수 기용과 능력 강화가 가능한 팀 배지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이 홍보모델로 선정돼 게임 내에서 이용자의 플레이를 보조하는 매니저로 등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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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도 리얼야구게임 ‘이사만루2017’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실사형 모바일 야구게임의 대명사 ‘이사만루’ 시리즈의 최신버전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0명과 턴대턴으로 돌아가며 즐길 수 있는 '멀티턴' 대전을 비롯해 게임 내 골드 등을 통해 100% 강화가 가능한 ‘트레이닝 시스템’, 연도 및 구단, 선수 종류 등에 따른 다채로운 ‘조합형 팀 덱’ 등이 추가됐다. 상위 능력치 선수와 게임 재화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달 초 출시한 ‘진짜야구 슬러거’에서 시즌 개막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위권에 오르는 등 야구게임 중 인기가 가장 높은 편이다. 이번 개막 이벤트의 경우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상위 능력치 선수와 게임머니 등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포 매니저 라이브 2017’의 업데이트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인기 걸그룹 ‘라붐’을 홍보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또 넵튠은 내달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레전드라인업’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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