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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軍 "北 이전과 다른 양상의 핵실험 가능성" 동시다발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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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형태 단정짓지 않으나 여러 가능성 두고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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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군 당국은 30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와 관련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어떤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공조하에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면밀히 추적·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전과 다른 양상과 관련해 동시다발적 핵실험 등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는 "특정한 형태라고 단정짓지는 않겠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파키스탄의 경우 1998년 5월28일 3번, 30일 3번 등 총 6차례 핵실험을 거의 한꺼번에 진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체적 정황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 사항에는 답변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 책임이라는 등의 거센 발언을 이어오는 북한의 특이 움직임 유무에 대해 "연례적인 동계훈련을 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상징후는 현재까지 없다"고 말했다.
playin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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