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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자유한국당, 김현아 출연 ‘무한도전’에 법적 대응…표창원 “선거법 위반 사죄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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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표창원 의원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30일 자유한국당이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섭외를 문제 삼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 “홍준표·신연희·김성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범죄행위 사죄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정면겨냥…방송금지 법적대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독재적 방송 개입 예능 탄압 중단하라”면서 “홍준표·신연희·김성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범죄행위 사죄부터 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김현아 의원을 당 대표로 섭외해 촬영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법원에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비례대표 17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김현아 의원은 바른정당 창당에 뜻을 같이 했지만, 탈당할 시 비례대표 의원직을 잃게 돼 합류하지 못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김현아 의원에 당원권 정지 3년 중징계를 내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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