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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세계무술아카데미, '2017년 한국체육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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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기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교육부 중점연구소인 '세계무술아카데미(원장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가 다음달 1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디지털도서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교통대가 후원하는 '2017년 한국체육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Martial Arts의 쟁점과 체육철학적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문정 한국스포츠개발원 정책개발실 수석연구원의 '한국에서의 무예발전과 전통무예'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송형석 교수의 '침입생물학으로 본 태권도의 세계화', 김동규 교수의 '주역음양사상에 근거한 태극권 심삼세의 이론과 실제', 이학준 교수의 '무술인가 무예인가 무도인가'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남중웅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무술에 대한 각종 쟁점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무술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논의된 자료는 충주에 위치한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11월에 설립된 세계무술아카데미는 전통무예의 보호와 전승 발전을 위해 교육과 교류, 학술적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인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약 2억 원씩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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