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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원시, FIFA U-20월드컵 '지구촌'에 수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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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준비 관계기관·단체원들과 간담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대회 준비 관계기관·단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 = 수원시



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FIFA U-20 월드컵을 ‘지구촌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FIFA U-20 월드컵 대회 준비 관계기관·단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장, 수원소방서장, 월드컵지원시민협의회 위원장,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 경기도 축구협회 회장,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청 체육과장 등 관계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FIFA U-20 대회는 FIFA 주최 대회 중 월드컵 다음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을 비롯해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23일간 열린다.

6개 대륙 24개국이 참가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결승전과 3~4위전을 비롯해 16강전과 8강전과 예선 6경기 등 10경기가 개최된다.

이날 간담회는 U-20 월드컵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이범선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의 U-20 월드컵 추진상황 설명, 원활한 대회 지원을 위한 협력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회 개최로 세계인에게 수원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마련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장들은 △경기장 및 숙소 등 행사장 주변 특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 △선수단 보호 및 교통관리 대책 추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대책 마련과 인명구조 활동 철저한 준비 △문화 시민운동(질서, 친절, 청결) 전개 △월드컵 붐 확산 지원 △경기도 31개 시·군 홍보 △U-20 월드컵 대회와 연계한 관광 홍보 대책 추진 △월드컵경기장 전반 시설관리 추진 등 관련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U-20 월드컵은 수원시의 품격을 높이고, 수원시가 세계적인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수원시민들의 축구 열기를 한데 모아 대한민국과 수원이 뜨겁게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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