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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열린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90년대 이후 쇠락해가고 있는 세운상가를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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