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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성주골프장 들어가던 환경평가 장비 실은 차 4대 주민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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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돌아가…경찰과 대치했으나 충돌 없어

(성주·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이 29일 성주골프장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았다.

연합뉴스

경찰과 대치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군 주민이 29일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성주골프장으로 들어가려는 지반조사 차량 5대의 진입을 막았다. 차량 5대는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2∼3㎞ 떨어진 곳으로 되돌아가 대기했다. 2017.3.29 [원불교 제공=연합뉴스]



이날 오전 8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지방도에 환경영향평가 장비를 실은 4.5t 트럭 4대가 들어서자 주민 10여 명이 막았다.

주민들이 1시간여에 걸쳐 진입을 막자 트럭은 돌아갔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박수규 상황실장은 "환경영향평가 장비를 실은 화물차가 소성리 도로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이 몰려가 도로를 막았고 화물차는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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