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부산시교육청, 다문화 ·탈북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부산CBS 김혜경 기자

다문화, 탈북학생의 적응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부터 다문화·탈북학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학습과 학교생활·사회적응 등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해결하는 1대1 멘토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다담다 멘토링', '대학생 멘토링', '교사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다.

'다담다 멘토링'은 부산대학교 지역사회기여센터, 부산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원과 함께 운영한다.

부산대와 부산교대 학생 300여명은 연간 160시간 안팎으로 학습지도, 상담, 문화체험, 캠프 등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사회적응을 돕는 활동에 나선다.

'대학생 멘토링'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해 부산지역 8개 대학교 학생 500여명이 연간 120∼140시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고민상담과 진로진도·학습법 안내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사 멘토링'은 초·중·고등학교에서 다문화·탈북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 100여명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