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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미 육군의 신속대응 전력인 스트라이커 부대, 한국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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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 스토리 사격장에서 제1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 장병들이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미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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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의 신속기동 부대인 스트라이커 여단이 한국에 전개됐다. 지난 1일 시작해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한ㆍ미 연합 군사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29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제2 보병사단 제1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 23보병연대 소속 1대대 장병들이 경기도 파주 스토리 사격장에서 실사격훈련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제1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은 시가지를 포함한 한반도 환경에 맞춰 장애물 돌파, 부상자 후송, 실사격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스트라이커 여단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훈련인 ‘코브라골드’ 훈련에 참가했다.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은 차륜형 장갑차인 스트라이커로 무장한 여단급 기계화 부대다. 유사시 항공기로 세계 어느 곳이라도 96시간 안에 전개할 수 있다.

제1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은 2000년대 미 육군의 재편성 프로그램에 따라 스트라이커여단 전투팀으로 변신했다. 미 제2 보병사단 소속이지만 평시에는 미국 워싱턴주 포트 루이스에서 제7 보병사단에 행정배속됐다. 6ㆍ25 전쟁 당시 단장의 능선 전투에도 참가한 역전의 부대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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