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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유승민, 국립현충원 참배…"한국당 불구속 촉구는 질적으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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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선출 후 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

"탄핵 불복하고 불구속 촉구하는 한국당과 달라"

아시아투데이

바른정당 대선 후보 유승민 의원과 당 지도부가 29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손지은 기자 =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29일 국립현충원 참배로 대선 후보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전날 바른정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19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유 후보는 현충원 참배 후 “대한민국을 피와 땀으로 지켜오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계시는데 아마 지금의 대한민국을 보고 계시면 많은 걱정을 하실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사는 공동체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선 “제가 (불구속을) 이야기하는 것과 한국당이 이야기하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어떤 경우든 검찰과 법원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는 그 입장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제가 누구보다도 박 전 대통령과 관계에서 많은 박해를 받았던 입장으로 국민통합을 생각해서 불구속 수사가 바람직하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그분들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과연 승복을 하느냐 이런 부분부터 지금 정리가 안 된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탄핵에 반대하고 헌재 결정에 불복하고 그러면서 불구속을 주장하는 것과 탄핵을 주도했고 헌재 결정에 승복한 제가 이야기 하는 것과는 다르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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