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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태백시 스포츠 대회 유치로 462억원 경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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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태백에서 열린 태권도대회[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작년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462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객관적 효과 분석을 위해 지난 1월 사단법인 지역정보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지역정보연구원은 태백시에서 스포츠 대회 유치로 388억원,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74억원 등 총 46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3개 스포츠 대회 16만3천800명 참여로 직접효과 84억원, 간접효과 304억원, 전지훈련 328개 팀 3만8천372명 방문으로 직접효과 18억원, 간접효과 56억원이 발생했다.

시는 2005년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로 지정된 이래 지속해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써 2014년 411억원, 2015년 419억원에 이어 2016년 462억원으로 스포츠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도 제25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다수 개최됨에 따라 종합경기장 관람석 보수, 각종 경기장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해 방문 선수단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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