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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개선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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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실적BSI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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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79로 전월대비 3p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82)도 지난달 전망대비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기준치를 100으로 잡았을 때 그 이상인 경우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다.

기업별로 나눠보면 대기업(+2p), 중소기업(+5p), 내수기업(+6p)이 상승했으나 수출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매출BSI는 90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92)은 지난달 전망과 동일했다. 채산성BSI는 3월중 87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9)도 지난달 전망대비 1p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6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하였으며, 다음달 전망(87)도 지난달 전망대비 2p 상승

제조업계는 경영문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수출부진과 경쟁심화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비제조업의 3월 업황BSI는 76으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80)도 지난달 전망대비 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BSI는 87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8)도 지난달 전망대비 2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87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88)은 지난달 전망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BSI는 87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8)도 지난달 전망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계는 경영문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경쟁심화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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