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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찰, 대선후보 근접경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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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부터


경찰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을 시작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근접경호에 돌입했다.

경찰청은 대선을 40여일 앞둔 28일 평온한 선거 분위기와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근접경호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정당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후보에게 처음으로 경호팀 10여명이 배치됐다.

경찰은 내달 4일 국민의당까지 정당별 경선에서 대선후보가 결정되는 대로 경호팀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지난 10일 내부 통합포털시스템에 대선후보 경호요원 선발을 공지했다. 서울경찰청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경찰특공대 등 경호 관련 부서 경력이 있는 경찰관 중 서류.체력.면접심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대장(경정) 4명, 팀장(경감) 13명, 팀원(경위 이하) 133명이 뽑혔다.

경호팀은 정당별로 최소 10명에서 최대 30명까지 배치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교섭단체 정당에는 경정을 팀장으로 하는 경호팀이, 나머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게는 경감을 팀장으로 하는 경호팀이 각각 배치된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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