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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공감과 소통 특집]LS그룹 - 가족행복캠프·휴윅스 등 시행, 직장·가정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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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LS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이 지난해 7월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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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가정과 회사생활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업무 효율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가족과 동료와의 돈독한 관계, 소통을 중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S는 가족 간 다양한 활동과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가족행복캠프, 자녀 드림캠프, 청소년바둑캠프, 아버지캠프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S그룹은 시대별로 1970~1980년대 높은 보상과 처우, 1990년대 기업의 비전, 2000년대 직장의 안정성 등이 직장인들의 주요 동기부여 요소였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일과 가정의 균형과 정서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한 것에 부응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자녀들의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친밀감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업무 몰입도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사 공통으로 휴윅스(休-Weeks) 등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를 권장하고 있다.

휴윅스는 여름휴가와는 별도로 연간 임직원이 5일 또는 최대 10일간 휴가를 연속해서 사용함으로써 평소 가기 힘든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돕는 제도다.

이뿐 아니라 LS그룹은 지난해 맞벌이부부, 워킹맘 등 임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고자 안양 LS타워 인근에 LS 어린이집을, 울산시 온산읍 LS-Nikko동제련 사택단지 내 보육시설인 금은동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LS 어린이집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임직원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각 반과 생활 시설에 CCTV 15대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부모와 교사 간 의견 소통이 가능토록 만들어 임직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매월 1~2회가량 ‘가정의 날’을 시행해 정시 퇴근을 권장함으로써 가족과 시간을 보내도록 배려하고 매년 해피 패밀리 데이, 부부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일터와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

LS그룹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관심 있는 질환별로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인 검진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검진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연구소에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업무 및 개인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상담에서 성격검사, 적성검사 등 전문적인 심리검사까지 임직원의 정신건강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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