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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국민의당, 부산·울산·경남권역 경선 투표자 1만명 가까스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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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8일 부산·울산·경남권역 경선을 진행한 가운데 투표시간 연장 끝에 투표자 수가 1만명을 가까스로 넘겼다. 국민의당은 당초 오후 6시였던 투표종료 시각을 오후 7시까지로 조정하면서 당초 목표였던 1만명 달성에 성공했다.

중앙일보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부산울산경남 권역 국민경선 합동연설회가 2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려 당원들이 연설회장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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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이 지역 내 총 26곳에서 진행된 투표의 최종 참가자 수가 1만 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당초 목표로 했던 1만명을 달성한 만큼 '선방'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25일, 9만 2816명이 참여한 광주·전남·제주권역 경선의 16% 수준이다.

국민의당의 이 지역 당원 수는 1만 5000명 가량으로 '투표자 1만명 돌파'는 고무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당원 여부에 상관 없는 '완전국민경선' 방식이기 때문에 '지역내 국민의당의 당세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부울경 지역 인구수가 790만명에 달하는 만큼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매우 저조했다는 것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박상욱 기자 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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