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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바른정당 19대 대선 후보에 유승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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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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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유승민 의원이 대통령후보로 선출됐다.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바른정당 19대 대선 후보에 유승민 의원이 28일 선출됐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선후보 선출대회에서 총 3만6천593표를 획득해 2만1천625표를 얻는데 그친 남경필 경기지사를 누르고 본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오는 5ㆍ9 '장미대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내교섭단체 정당 가운데 대선후보를 확정한 곳은 바른정당이 처음이다.

이처럼 유 의원이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범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 의원 스스로 범보수 단일화에 길을 활짝 열어두고 이번 경선에 임해왔기 때문이다.

즉,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제3 지대 빅텐트를 조율하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및 김종인 전 민주당비상대책위 대표 등과의 단일화 논의도 한층 급물살을 탈 전망인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달 31일 본선 후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이변이 없는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본선 후보로 선출되지 않겠냐는 게 정치권 안팍에 시각이다. 홍 지사 역시 그간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군불을 때온 상태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4월15일을 전후한 시점에 범보수 단일화의 결론을 점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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