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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창립 20주년 맞은 티맥스소프트⋯글로벌 판매 채널 다각화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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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20주년은 맞은 티맥스소프트가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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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티맥스소프트는 신세계아이앤씨와의 총판 계약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공급에 이어 중소∙중견기업(SMB) 분야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신세계그룹 IT서비스기업 신세계아이앤씨와 서울과 경기 및 강원지역 SMB 분야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제조, 유통, 패션, 식음료, 레저, 운송, 물류, 교육, IT서비스, 포털, 게임 등 모든 업종의 SMB 분야에 대해 티맥스소프트의 총판을 담당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상호 윈윈 전략에 입각해 국내 SMB 분야에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시장 확대에 있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웹 애플리케이션 제품인 '제우스(JEUS)'와 웹서버인 '웹투비(WebtoB)', DBMS 제품인 '티베로(Tibero)' 등 모든 소프트웨어(SW) 제품을 신세계아이앤씨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신세계아이앤씨와 공동으로 기술교육 지원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엔드유저 고객 대상 및 리셀러를 통한 판매와 함께, 티맥스소프트 제품에 대한 기술 및 영업 담당자를 배치해 영업∙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기타 영업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제공한다.

해외 솔루션 판매 사업도 강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진행할 연례 콘퍼런스를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던 '티맥스 클라우드 데이' 연례 콘퍼런스에 국내 고객사를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한해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티맥스소프트는 2017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티맥스 클라우드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8개국을 돌며 클라우드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월하다'는 의미를 담은 '트랜센드(Transcend) 2017'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전세계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서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로드쇼는 북미 법인이 중신이 돼 진행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현지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로드쇼에서는 티맥스소프트 회장이 직접 기조연설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창립20주년 기념 축하행사도 행사 중인 10월 31일에 열린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해외에서 성공적인 구축사례를 다수 확보했지만, 아직 티맥스소프트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며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를 시작으로 해외 솔루션 판매를 강화해 수익구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현지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법인을 크게 북미, 아시아, 유럽 등 3개 조직으로 나누고, 독일과 프랑스, 대만, 홍콩 등 7개 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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