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PC를 게이밍 PC로...조텍 ‘GTX 1050/1050 Ti’ LP형 그래픽카드 출시

그래픽카드 및 미니PC 전문기업 조텍코리아(ZOTAC Korea)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1050' 및 'GTX 1050 TI' 시리즈의 LP(Low Profile)형 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LP형 제품 '조텍 지포스 GTX 1050 D5 2GB LP' 및 'GTX 1050 Ti D5 4GB LP'는 일반 그래픽카드에 비해 높이가 낮은 LP형 디자인으로, 일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없는 소형 PC나 슬림형 PC에도 장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비전력이 75W에 불과하고 보조전원 입력이 없어 대다수의 PC에서 파워서플라이 등의 추가 교체 없이 그대로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일반 PC를 '오버워치' 등 최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PC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DP(디스플레이포트) 1.4와 HDMI 2.0b, 듀얼링크 DVI 등 다양한 영상 출력을 지원해 최대 4K UHD 해상도의 영상을 60Hz로 감상하거나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연결해 다중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가격은 '조텍 지포스 GTX 1050 D5 2GB LP' 모델이 15만원 전후, '조텍 지포스 GTX 1050 Ti D5 4GB LP' 모델이 20만원 전후다.

한편, 조텍코리아는 11번가에서 자사의 엔비디아 파스칼 기반 지포스 GTX 1050 및 1060 시리즈 그래픽카드 4종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