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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네이버랩스, 3D 기술 기업 에피폴라 인수...3D 맵핑 기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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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홍하나 기자] 네이버의 기술연구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3D 지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 3D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3D 맵핑 기술 강화를 위해 관련 기업을 인수했다.

네이버랩스는 3D 전문 기술기업인 에피폴라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에피폴라는 서울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웹GL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또 3D 지도 콘텐츠와 건물 사진 촬영으로 해당 건물의 POI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기술을 확보하는 등 3D 분야 전문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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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는 3D 전문 기술기업인 에피폴라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랩스는 에피폴라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AR/VR, 실내지도, 3D 콘텐츠 생산 기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또한 네이버와 에피폴라의 기술력의 시너지를 통해 네이버 지도 내 3D 콘텐츠 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진행중인 연구과제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송창현 네이버 네이버랩스 대표는 "에피폴라는 3D 기술은 네이버랩스에서 연구 중인 다양한 미래기술들과의 시너지를 내며 네이버랩스 기술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랩스는 앞으로도 삶의 공간과 이동 상황에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연계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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