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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K·현대차·KT 등 5개 기업, '고용디딤돌' 청년 18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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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SK, 현대자동차 등 5개 기업과 공동으로 다음달 6일까지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 시작되는 설명회는 ▲대전·충남권 배재대학교(3월28일) ▲부산·울산·경남권 울산대학교(3월30일) ▲서울·경기권 숙명여자대학교(4월4일) ▲대구·경북권 계명대학교(4월5일) ▲광주·전남권 동신대학교(4월6일)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정부지원사업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 고용절벽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청년 직업훈련과정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협력업체 등에서 인턴으로 일한 후 대기업은 인턴을 마친 청년들이 협력업체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SK·KT·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5개사는 4월부터 청년 1800여명을 선발해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그룹은 웹·편집디자인, ICT(반도체) 등 28개 과정 1000명을 모집하고, KT그룹은 ICT엔지니어 등 4개 과정 300명, 현대자동차 그룹은 생산·품질관리 과정에서 400명을 뽑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광고 콘텐츠 기획, 카피 등 3개 과정에서 60명, 한국전력공사는 송·배전설비 등 3개 과정에서 110명을 모집한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중소·중견기업에겐 우수인재 확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력선발·양성프로그램을 가진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동반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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