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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017 시민의 선택]유승민, 경선 토론회 ‘4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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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책평가 투표…60% 득표로 남경필 눌러

경향신문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경선후보(59·사진)가 경선 정책토론회에서 남경필 후보(52)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바른정당은 26일 호남·영남·충청에 이어 전날 수도권 국민정책평가단 토론회 투표 결과 1355명 중 777명(57.3%)이 유 후보를, 578명(42.7%)이 남 후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남·영남·충청 권역별 투표에서도 유 후보가 각각 63.1%, 64.8%, 56.5%를 확보했다.

유 후보는 4개 권역 합산 결과, 59.8%(1607명)를 얻어 남 후보(40.2%, 1082명)에 20%포인트가량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유 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남 후보 캠프의 이성권 대변인은 “경선이 진행될수록 좁혀지고 있다. 역전극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40%), 26~27일 당원선거인단 투표(30%), 25·26일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반영한다. 28일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당원선거인단에 포함되는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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