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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미 오하이오 나이트클럽서 총격사건…1명 사망·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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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최소 14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시내티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카메오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이 발생했고, 현재 부상자들이 병원 4곳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신원 역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처음에는 용의자가 2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신고된 총격범은 한 명뿐이라며 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지만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계된 흔적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킴벌리 윌리엄스 신시내티 경찰서장은 "현재 시점으로는 용의자들이 왜 총격을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카메오 나이트클럽은 신시내티 시내로부터 11㎞가량 떨어진 남동부 지역에 있습니다.

총격 당시 현장에는 주말을 맞아 수백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플로리다주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9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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