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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여의도순복음교회, 4월5일 안산보성시장서 '제12회 안산 희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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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영훈 목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무려 3년을 기다려온 세월호 인양이 마침내 이뤄진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제12회 안산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식목일' 휴일인 오는 4월5일 서대문대교구, 동작대교구 등을 중심으로 신도 400여 명이 이영훈 담임 목사와 함께 경기 안산시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10여 일 뒤인 2014년 4월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신도들은 세월호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이 교회는 "침체에 빠진 안산 지역 주민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안산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안산 지역 재래시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각종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안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을 주자는 운동이다.

그간 이 프로젝트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굿피플 등이 동참하고, 남경필 경기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등 많은 지역인사도 함께해 안산 지역 상인과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지난해 4월15일에는 이영훈 목사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위한 기도회(대한성공회 대성당)에 참석, 말씀을 전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우리 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안산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해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해왔다"며 "이번 열두 번째 방문을 통해 안산 지역 상인과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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