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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토익 점수 필요한 대학생 위한 '체크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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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학벌과 학점, 공인영어성적’은 소위 ‘스펙 기본 3종 세트’ 로 꼽힌다. 졸업을 위한 필수요건에 일정 수준의 토익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그러나 현재 토익 응시료는 일반 접수 4만4500원, 특별 추가접수 4만8900원으로 수입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26일 개인소비패턴 등 빅데이터에 기반 해 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샐러드는 이처럼 토익 응시료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로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 △uni 우리 V 체크카드 △신한 S20 체크카드를 추천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우체국 young利한 체크카드는 토익 응시료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며 가장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uni 우리 V 체크카드와 신한 S20 체크카드 역시 토익 응시료를 최대 3000원, 2000원까지 할인해줘 자주 토익에 응시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동시에 이 세장의 카드는 어학원 수강료와 도서업종에 대한 할인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단 uni 우리 V 체크카드는 우리은행과 제휴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만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채움 글로벌 체크카드와 썸타는 우리 UNI체크카드는 토익 뿐 아니라 일본어, 한국어능력시험 응시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두 카드는 당행이체 및 ATM출금 시 수수료 면제 해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대학생이라고 해도 사실상 모두 다른 생활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돈을 소비하는 패턴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더 많은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또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통합 할인한도 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으니 카드를 발급받기 전에 이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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