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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빙그레 김호연 회장 장남, '사내 연애' 4년 연하 신부와 다음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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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김동환(34)씨가 다음 달 결혼한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김씨는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 성당에서 사내에서 만난 4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빙그레에서 동료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사이다.

김씨는 연세대 국제학부를 졸업한 뒤 언스트앤영(Ernst&Young) 한영회계법인을 거쳐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현재 구매부 차장으로 근무하며 경영 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 김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김구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모친 김미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다.

신부는 2010년 빙그레에 입사해 식품연구소 등에서 일했으며 2015년 퇴사했다. 김씨와 같은 부서에서 일한 적은 없지만 업무 협의차 동료로 알게 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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