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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교차 큰 환절기, 면역력을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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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증진 식음료 잇단 출시 푸르밀 발효유 '엔원'
면역세포 활성화 초점 정관장 홍삼제품 인기
피로개선.항산화 효과


파이낸셜뉴스

밤낮으로 기온차가 10도를 넘나드는 환절기를 맞아 수분보충과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음료가 잇따라 출시돼 눈길을 끈다.

2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기온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우리 몸에서 적응하기 위해 피로도 많이 느껴지고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코, 목 그리고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기도감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월별 평균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환절기인 3~4월에 4만5000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식음료업체들이 면역력 증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최근 출시한 'N-1(엔원.사진)'는 환절기 면역을 생각한 기능성 발효유다. 엔원은 기존에 출시된 장, 위, 간, 콜레스테롤 등에 주목한 타 기능성 요구르트와 차별화를 두며 'NK세포'에 주목해 만든 제품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NK세포는 감기,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지키는 중요 면역세포 중 하나다.

한국쿠르트의 하루 야채 권장량을 한 병에 담은 '하루야채 뿌리채소'도 환절기를 맞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뿌리채소는 추운 겨울에도 살아남아 뿌리 속에 영양분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비트, 우엉, 더덕 등 18가지 뿌리채소가 함유되었으며 쉽게 챙겨 먹기 힘든 뿌리채소로 맛과 영양을 고려해 출시한 제품으로 일일 야채권장량 350g을 한 병으로 섭취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홍이장군'과 '아이패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맛있게 먹으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항산화 기능 등을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아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인기를 얻고 있다.

정식품의 '리얼 코코넛밀크'는 야자나무 열매인 코코넛 과육과 과즙을 통째로 넣은 제품이다. 코코넛 본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라우르산 성분이 더해져 맛과 건강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 부족으로 감기나 면역질환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면서 "최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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