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전년보다 32.9억이 증가한 305억을 확보하여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과거 동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하고, 기술개발(R&D)과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간도 연장(3년→4년)하여 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29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7.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3.7%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75개 사(58.1%)가 비수도권 기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세종시를 비롯한 17개 지자체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특히, 다보스포럼에서 소개된 ’초상화 그리는 로봇‘의 동력구동장치를 개발한 (주)로보티즈, 광통신용 비구면 렌즈 분야 세계 2위 아이오솔루션(주) 등 기술력 있는 기업이 다수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2년간 6억 한도의 R&D와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마련하여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주영섭 청장은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라면서,금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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