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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해수부 "오후 6시25분 세월호-잭킹바지선 분리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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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작업 시작해 약 30분만에 분리 완료…3~5일 간 준비거쳐 목포신항 출발]

머니투데이

25일 오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반잠수식 선박에서 세월호 부양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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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의 분리 작업이 완료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25일 오후 6시25분쯤 세월호 선체로부터 잭킹바지선 2척에 대한 분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분리 작업은 오후 6시 시작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에는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됐던 66개의 와이어 분리작업이 이뤄졌다. 잭킹바지선 분리에는 약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잭킹바지선 분리를 마무리 한 이후 반잠수식 선박의 부상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세월호의 수면 위 완전 부양 작업을 오늘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월호는 이날 오전 4시10분 반잠수식 선박으로의 선적을 완료했다. 반잠수식 선박의 부상 및 고박, 해수 배출 등의 작업을 거쳐 3~5일 내로 목포신항을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모든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세월호는 이르면 이달 28일 목포신항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세종=이동우 기자 can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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