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위한 원 구성 협상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이른바 '2+2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만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저녁 식사를 겸한 회동에서 원 구성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2시간가량 대화했지만, 법사위와 운영위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3일) 오후 원 구성 관련 당내 대응책 논의 차원의 의원총회도 예정된 만큼,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다시 민주당과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도 협상에 전혀 진척이 없었다며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5일 본회의 전 협의를 더 해야 할 것이고, 의장 선출 이후에도 의장과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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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위한 원 구성 협상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이른바 '2+2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만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저녁 식사를 겸한 회동에서 원 구성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2시간가량 대화했지만, 법사위와 운영위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