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6시부터 예인선으로 잭킹바지선 2대를 세월호에서 분리하기 시작했다.
예인선들이 힘을 가해 잭킹바지선들을 양옆으로 끌어당기자 10여분 뒤 바지선 몸체가 세월호에서 멀어지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잭킹바지선들과 와이어로 결합된 채 반잠수선 위에 올려져 있었다. 이번에 바지선이 분리되면서 반잠수선 위에는 세월호만 남게된다.
한편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나온다. 세월호는 3~5일간의 해수 배출 및 방재 작업을 거치고 나서 목포 신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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