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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英 '로열 베이비' 조지왕자, 9월부터 초등학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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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영국 왕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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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왕위계승 서열 3위인 조지 왕자(4)가 오는 9월 런던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BBC는 24일(현지시간) 켄싱턴궁이 이날 성명을 발표해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오는 9월부터 장남인 조지 왕자를 런던의 사립학교인 토머스 배터시 스쿨(Thomas's Battersea)에 보낸다고 전했다.

켄싱턴궁은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가 교육 면에서 행복하고,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학기 학비는 약 6천 파운드(약 840만원) 정도로, 이 학교 학부모들은 이미 조지 왕자가 입학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왕실 자녀들을 런던 부촌 노팅힐의 명문 남자 사립학교인 웨더비 스쿨에 주로 보냈던 최근의 '전통'을 깨는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도 웨더비 스쿨 출신이다.

왕세손 부부가 토머스 배터시 스쿨을 선택한 데에는 자녀를 가능한 한 일반적인 양육 환경에서 키우겠다는 왕세손빈의 생각이 가장 많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민 sumin@joongang.co.kr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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